장수군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장수군 조기 집행액은 2천6백14억원으로 군은 상반기내에 총 사업비의 64.4%인 1천6백84억원을 집행키로 하고 1월말 현재 7.1%인 1백63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당초 1월 목표액을 초과한 금액으로 군은 올 상반기내 90%이상 발주, 65%이상 자금집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가뭄지역 관정개발사업의 경우 실시 설계서를 분할 납품받아 51개 사업을 조기 발주하는 등 가뭄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장수군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2시30분 윤재삼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원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 상황실에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윤재삼 부군수는 “현재의 상황은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기존의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마련에 힘써야할 시기”라고 말하고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민생안정과 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