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장수사과 농장이 생긴다.

장수군에 따르면 남북 교류사업을 활성화하고 북녘 어린이들에게 영양 많은 장수사과를 지원하기 위해 평양시 중화군에 ‘평양어린이 사과농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6일 오후 2시30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북녘나무보내기운동본부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05년 5월 13일 대북지원사업자로 선정된 재단법인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의 북한식량난 해소를 위한 농업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장재영 군수는 “고품질의 장수사과를 북녘의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전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평양어린이 사과농장’이 성공리에 조성되어 3년 후 평양 땅에 한반도 평화의 희망이 주렁주렁 매달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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