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산물 수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정이 담긴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령화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유가로 인해 난방시설이 열약함을 고려, 목재로서 활용가치가 없으며, 산림내에 방치 돼 임산부산물이 산불 및 산사태 등 산림재해의 우려가 있는 산물을 수집,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땔감’을 나누어 줌으로서 당사자나 주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대산면 김재천(82세) 독거노인 외 49명에게 땔감용 원목을 공급코자 했으나 수요량이 많은데 비해 절대 부족 했으나 골프장 부지로 확정된 대산농원 드라곤레이크CC(박남식회장)에서 원목을 수급할 수 있도록 승낙함에 따라 부족한 땔감을 확보, 어려움 없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남원시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이 운영되고 있는 기간 동안에 목재로서 활용가치가 없는 폐원목을 수집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이 담긴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진함으로서 훈훈한 겨울나기 동참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산림재해 사전예방과 폐산림자원 활용으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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