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군수는 기축년 새해를 맞아 9일 장수읍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2009년도 읍면 초도방문에 들어갔다.

장 군수는 9일 오후 2시 장수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올해는 농가소득안정화를 바탕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고른 복지혜택을 누리며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힘쓰겠다”며 “모두가 살기 좋은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한결같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현철 장수읍 이장장은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토착 주민과의 형평성 논란과 귀농인의 안정적 소득창출 방법”에 대해 질의, 장 군수는 “귀농자라 하여 토착 주민과의 차별된 지원은 없으며 농사경험이 없는 귀농인의 안정적 소득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입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작목별 기술교육과 농촌생활 적응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소도읍 육성사업의 추진계획’을 비롯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중목욕탕 설치’, ‘대성리~구포간 연결도로 개설’, ‘팔공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유치 총력’ 등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이 오갔다.

군은 이번 새 군정 알리는 날을 통해 제시된 읍면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 지역주민의 군정참여를 유도하고 군민 중심의 봉사행정, 현장행정으로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선진행정을 펴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 ‘2009 새 군정 알리는 날’은 10일 산서면(오전), 번암면(오후) 11일 천천면(오전), 장계면(오후) 12일 계남면(오전), 계북면(오후)에서 열린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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