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시장 최중근) 지난해 살기좋은 일등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정 각 분야에서 총 48건에 248억원의 공모사업 선정 및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금년도에는 민선4기를 사실상 마무리 하는 중요한 해로 정하고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선4기 시정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고의 일류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BEST Namwon 2009』슬로건아래 내실있게 추진하는 남원시의 5대 역점시책을 알아본다

▶ 활력 있는 경제도시 만들기 공설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 주차장 조성과 전기시설를 정비하고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하여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리산권의 유통중심지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목공예품의 다양화와 브랜드를 육성한다.

유망 중견기업체 10개사를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성중인 노암제2농공단지 조기분양과 제3농공단지를 연내에 착공 할 계획이다.

골프장 등 민간투자가 진행중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개발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시가스가 조기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 문화관광 레저연수 도시 조성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된 춘향제를 품격있게 치루고 이태리, 일본, 중국 등과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춘향문화와 남원이미지를 해외에 널리 알리며『지리산 삭도 궤도 설치』용역과 야관경관 조명을 활용한 체류형관광지로써 환경과 조화로운 관광명소를 개발한다.

실내체육관 개관과 학교 인조잔디구장 등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완공, 교원그룹연수원 착공을 통해 연수레저 도시로 성과가 가시화 되는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세계의 석학들을 초청하여 한류문화의 발전방향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태리 베로나시를 포함한 유럽권역에 뮤지컬 춘향을 기획 공연하여 전 세계에 춘향과 한류문화를 전파하여 남원을『한류문화의 수도』로 만든다.

▶ FTA 파고를 넘는 부강한 농촌 건설 돈버는 농법을 보급하여 억대 연봉의 농업인을 양성하고 친환경 농축산 순환농법을 강화하여 친환경 농산물인증을 확대하면서 경관농업을 병행하여 생산비 절감과 소득향상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농촌 환경개선과 흥부골권역, 요천권역, 천황봉 권역에 34억원을 투입하고, 경작로와 농로 확포장에 140억원을 대폭 투자하여 생산 및 소득기반을 다져 나간다.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파프리카, 멜론 등 원예특작 5대 전략 작목에 대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한우 고급육 등 축산업 육성에 86억원을 투자  하여 FTA 파고를 극복해 나간다.

특히 농업 특성화 전략으로 고품질 쌀 『남원참미』, 원예특작 5대 전략작목, 친환경 흑돈 『지리산 허브 흑포크』등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가식품 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추어․허브․흑돈산업 클러스터가 네트워크형 체제로 구축될 수 있도록한다.

▶ 선진복지․교육도시 조성 기초생활 수급자, 저소득층에 대한 자활지원 확대, 노인종합복지회관 신축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선진복지 사회를 구현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증진과 건강한 도시 구현을 위해 보건지소 등 3개소에 대해 의료시설을 개선하고, 현대아산병원과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건강을 확실하게 지켜나간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만의 문화공간들을 확충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며 영어체험학습센터 완공과함께 개방형 자율학교와 거점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우수한 학생들을 보다 많이 배출하고 수도권지역에 남원애향장학숙 건립을 추진하여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을 만든다.

▶ 미래생태․녹색도시 조성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4통 5달의 기간도로망 구축을 위해 88고속도로 확장에 2,170억원, 북남원 IC건설에 176억원 그리고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에 4,288억원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 1,400억원을 투입하여 2011년 개통할 예정이다.

미래 녹색성장 도시를 위해 2010년까지 요천권, 시내권, 섬진강권을 따라 네트위크형 자전거 도로를 구축하여 자전거 명품도시를 조성하고, 요천생태하천 정비사업과 도심권 전선지중화 사업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품격 있는 녹색도시를 만들어간다.

또한, 둘레길 300km에 이르는 국내 최초 장거리 도보길인 지리산 숲길을 조성하여 역사와 문화, 녹색과 생태탐방의 시범지역으로 만들어간다.

* 최중근 남원시장 인터뷰

계속되는 경제 침체라는 어려움속에서 지난 한해동안 남원시민과 공무원이 한마음이 되어 혁신과 경쟁력으로 크고작은 결실을 맺고,  시정을 한차원 격상 시켰습니다.

남원시민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할때 이러한 성취와 보람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장․단기 미래를 예측하는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을 적극 지원하여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춘향․국악 등 유․무형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류문화의 수도』를 건설해 나가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더불어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과 품질 브랜드화, 특화된 전략농업을 육성하여 FTA 파고를 뛰어 넘는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고 소외계층에 대한 능동적  지원을 통해 선진 복지사회를 구현하며,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는 지역인재 양성과  미래생태․녹색도시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내년에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BEST Namwon 2009』라는 구호아래, 최고의 품격을 지향하는 일류 명품도시를 만들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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