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 단체인 전북녹색연합이 10일 총립 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될 전망이다.

전북녹색연합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세우)는 '생태적인 삶, 행복한 녹색생명운동'을 캐치프레이즈로 생태 삶을 실천하고 대안 있는 환경운동을 전개하고자 10일 오후 6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녹색연합은 이세우 준비위원장과 정현숙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하며 지역의 종교지도자인 실상사 도법스님, 원불교 허광영 교구장, 진달래 교회 이병창 목사가 고문을 맡게 된다.

전북녹색연합은 한반도와 전북지역의 핵심 녹지축인 백두대간, 호남정맥을 보전하고 섬진강, 만경강, 서해갯벌 등 습지를 포함한 호남지역의 핵심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농민들의 생명순환농업 지원활동과 생태문화마을만들기 등 농촌지역의 환경친화 발전 대안을 만들기 위해 농민들과도 연대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녹색생명강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태교실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시민모임을 적극적으로 조직,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환경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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