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네팔 주요 대학들과 대학원생 교류 및 공동학위 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5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네팔을 방문, 2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확대했다.

서 총장 일행은 2003년 교류 협정을 체결한 네팔 최대 규모의 대학인 국립 트리뷰반대학교와 학생 교환 및 공동연구 활성화와 트리뷰반대 내 한국학과 신설 등 실질적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또 서 총장 일행은 카트만두대학교와 공동학위 과정 개설 등에 대해서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번 방문길에 동행한 전북대 의료봉사단은 카트만두 빈민촌인 벌쿠 지역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네팔 주요대학들과 교류를 확대.강화하고, 의료봉사단 활동으로 전북대의 위상을 떨치고 왔다"며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제3세계와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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