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의 자유로운 보행 공간 확보 및 안정성 도모를 위해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 무인차량통제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거리~객사 구간 ‘역사의길’, 기린오피스텔~팔달로간 ‘자연의길’, 구 전풍백화점~팔달로간 문화의길 등 3곳에 4천여만원을 투입, 길이 1.2m, 높이 50㎝ 규모의 철로 만든 차량통제 구조물을 설치한다.

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구조물이 올라왔다 다시 도로 아래로 내려간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가동할 계획으로, 당초 취지에 맞도록 차 없는 거리에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목적에서 설치할 계획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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