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우리밀 제품인 전병(센베이)을 대만으로 수출한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3월중 대만 업체와 연간 7.3톤 규모의 수출계약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수출에 나선다.

연간 60만달러 어치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주시 관계자들이 대만을 방문한다.

대만 업체 관계자들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우리밀 재배현장과 가공공장, 풍년제과 등을 찾아 품질과 생산과정 등을 확인했다.

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관련업체에게 30억원을 지원, 가공공장 시설 확충 및 현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희기자 mh0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