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주군 소양면 소양서초 등 3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보호구역 정비가 추진된다.

18일 완주군은 올해 6억9천400만원을 투자해 소양면 소양서초, 고산면 고산동초, 동상면 동상초 등 3개 학교에 대해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들 3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주변 도로에 대한 노면표시를 비롯해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각종 교통안전표지판 정비를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완주군은 최근 해당학교 관계자와 학교운영위원, 완주경찰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던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이달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커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가 중요하다”며 “보호구역 개선으로 부모는 물론 어린이들도 안전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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