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수시장을 방문한 김완주 도지사가 상인과 활짝 웃고 있다.

장수군 천연잔디구장 조성사업이 도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짐에 따라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완주 도지사는 20일 장수군을 방문, 한누리전당에서 열린 ‘경제살리기 희망보고회’ 자리에서 의암공원 주변에 조성될 잔디구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수군은 5․3프로젝트와 장수한우유전자뱅크,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으로 돈버는 농촌마을의 선진모델이 되고 있다며 장수군이 농업중심도시 기반을 바탕으로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농업․건강중심도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연수(장수읍 두산리)씨가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농자재지원을 요망한데 이어 박종안(번암면 노단리)씨 임실~백전간 도로 확․포장 공사시 번암~백전간 연결구간을 우선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한편 김 지사는 농축임사과조합장과 지역농협장 등 농업관련 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장수시장을 방문, 상인 및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장수사과시험포와 S-APC를 방문, 장수사과를 비롯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