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쎈터(소장 장두만)가 ‘농기계 임대은행’을 운영, 농업인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특수농기계 및 작업기를 구입, 농업인들에게 임대를 해주고 있어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쎈터는 지난 해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 임대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대 기종은 소형농기계 및 트랙터 부속작업기, 특수농기계 등 37종 138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를 빌려주고 있다.

특히 농기계 임대은행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채 경감과 다양한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인들이 필요할 때 사용하게 됨으로써 농 작업 기계화로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영농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시는 앞으로 부족한 농기계는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며, 다양한 농기계 확보를 위해 오는 2010년도에 국비를 확보, 농기계 임대은행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기쎈터는 대형농기계를 임대 시 운송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영농현장까지 배달을 해 주는 서비스 및 경운기 부착용 퇴비 살포기는 경운기 본체와 퇴비 살포기를 조립해 임대를 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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