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의 2009년 민생탐방 40여일간의 대장정이 23일 송천2동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송하진 시장은 오후 3시 새벽별교회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200여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주시 사업계획 및 중점추진 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송 시장은 지난달 12일 완산구를 시작으로 전체 33개 동과 2개 구청을 방문, 전주시 업무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여론수렴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민 대화에서 58건의 요구사항이 제기되는 등 총 150여건의 민원과 아이디어 등이 접수돼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00여건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했다.

송 시장은 “모든 행정의 기본은 현장에 있음을 다시 한번 깊게 느꼈다”면서 “시민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시정을 평가하는지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로, 주민들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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