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호재에다 환율 급락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내며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60포인트(3.15%)오른 1099.5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지수는 7.41포인트(0.70%) 하락출발 해 장초반 1050선 붕괴 직전까지 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씨티그룹 보통주식 40%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과 정부의 개입 경계감에 환율이 서서히 안정세를 나타내자 코스피는 오전 10시 30분경 반등하기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17원(1.13%) 내린 1489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미국발 호재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아시아증시 전반에 걸쳐 호재로 작용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