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와인 시음 판매장

전라북도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육성하는 광역 식품산업클러스터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전라북도의 성장 동력산업이기도 한 식품산업클러스터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육성하는 식품산업은 신활력사업과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 향토산업육성, 품목육성사업 등 4개 분야로 무주군은 산머루가 2008 지역농업클러스터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천마는 2009 향토산업육성 대상으로, 호두는 2010 향토산업육성 대상에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대한민국 탑 푸르트로 선정된 사과와 다논 코리아 무주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유가공 제품들이 전라북도 식품산업의 주역으로서 무주군의 비전을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고 하겠다.

무주가 전라북도 식품산업의 꽃으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무주군의 식품산업 육성전략이 궁금한데요?연초방문 시 도지사님께서도 무주의 비전은 식품산업이라고 강조하셨던 것처럼 무주군은 지금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식품산업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2회 천마축제

그 증거가 바로 반딧불 산머루와 천마, 호두입니다.

무주군에서는 깨끗한 자연과 고랭지 기후 등 최상의 농업 환경을 기반으로 생산, 가공, 판매, 유통에 대한 완벽한 전략을 세워 식품산업발전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산머루와 천마, 호두 등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에서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궁금한데요?반딧불 산머루는 2008 지역농업클러스터육성사업 대상에, 천마는 2009 향토산업육성 대상에, 그리고 호두가 2010 향토산업육성 대상으로 선정이 됐습니다.

무주군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으며 대상 품목에 대한 경쟁력을 쌓고 이를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산머루 수확

 먼저, 반딧불 산머루 육성을 위해 무주군은 사업비 50억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머루 및 머루가공품 생산자와 도심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케팅지원사업 등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사업추진에 앞서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머루와인의 기능적 효능 검증과 머루를 이용한 가공식품개발“에 관한 용역을 마무리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요,이 연구를 통해 무주군은 머루가 포도에 비해 우리 몸에 유익한 폴리페놀(1.8배), 플라보노이드(1.8배), 안토시안(3.3배), 칼륨 및 칼슘(2배) 등의 함량이 높고, 나트륨(3.1배) 등의 함량은 낮은 것을 밝혀냈으며, 초콜릿과 과립형 분말차, 머루씨 기름 등 가공식품 개발 여건을 마련해 머루산업에 대한 전망을 새롭게 했습니다.

반딧불 천마는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는데요, 무주군에서는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천마는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이 안성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100% 친환경 품목이기 때문에 청정무주의 이미지를 특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천마소재 식품개발 용역”을 통해 즙이나 환 등의 형태로만 시판이 되던 천마식품의 영역을 분말과 식초, 선식 등의 다양한 기능성 식품까지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기도 했습니다.

다논 코리아 무주공장 착공식

반딧불 호두는 2010년부터 3년 간 30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무주군은 임야가 전체 면적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지형적 특성과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의 특성을 기반으로 호두를 고품격 식품산업 대상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무주군은 산머루와 천마, 호두뿐만 아니라사과도 그 명성이 대단한데요? 반딧불 사과의 맛과 품질은 전국에서 알아줍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탑 푸르트로 선정이 되면서 공식화됐다고 하겠습니다.

탑 푸르트는 농촌진흥청이 농산물수입개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무주군은 2008년도 탑 프루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시범단지 우수상’, ‘품질 우수상’, ‘유공공무원 표창’ 등 3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우수 시범단지가 된 곳은 무풍면 금평리 사과단지(10농가, 20ha)로 지난해 총 390톤의 사과를 수확해 비파괴선별 등 탑 푸르트 규격을 통과한 50톤 분량의 사과를 전국의 유명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 출하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2011년까지는 무풍 사과단지(대표 이성연)가 2기 탑 푸르트 프로젝트 시범단지 운영을 하게 됩니다.

농촌진흥청 전문 기술단으로부터 이론과 기술을 전수받아 경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반딧불 사과의 명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다논 코리아 무주공장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품생산은 언제부터 되는 건가요?지난해 착공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다논 코리아 무주공장은 올해 5월 완공돼 하반기부터 제품을 생산(연간 10만 톤 생산목표)할 계획입니다.

무주군의 깨끗한 환경과 식품산업이 만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고용창출로 인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