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다음달 10일까지 해빙기 도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159개 노선, 581.2km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 완주군은 2개의 조를 편성해 도로 순찰 및 점검을 실시해 제설 작업시 살포된 도로변의 모래 수거와 교량의 퇴적토를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붕괴 위험이 있는 비탈면 및 상습 낙석 위험지역에서의 결빙과 해빙으로 인한 토사유출 여부, 낙석 방지망의 훼손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설과 한파로 파손된 도로에 대해서는 응급보수와 사리부설를 실시하고, 교통사고가 예상되는 교량상판 및 난간 등은 응급 복구함으로써 교통사고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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