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중심의 서곡문화관이 서곡공원 일대에 신축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4동(동장 이종대)은 24일 오후 2시, 서곡공원 내의 서곡문화관신축 예정부지에서 송하진 전주시장,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곡문화관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9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서곡문화관은 연면적 682㎡ 규모로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지며, 1층에는 작은 도서관이, 2층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이 갖춰질 계획으로, 오는 9월말 완공된다.

서곡지역은 현재 5천500여세대 1만8천3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곡문화관 신축을 계기로 서곡지역 및 서곡인접 서부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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