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저소득층의 근로의욕을 높이는 폭넓은 사회적응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전북광역자활센터에 따르면 전주시청 강당에서 올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저소득층은 230명으로 오는 6월까지 도내 14개 시·군 4천여 명을 대상으로 빈곤탈출 교육 등을 벌인다.

교육내용은 근로의욕 고취와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 행복한 삶 등이 주된 주제다.

백규인 광역자활센터장은 “저소득층의 취업부적응과 자활의욕 상실 등을 방치할 경우 사회문제로 커질 개연성이 있다”면서 “저소득층의 잠재능력 개발 등 동기를 부여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이 교육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