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량이 늘어나는 봄철을 앞두고, 등산복 등 각종 신소재를 활용한 아웃도어 의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도내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봄철을 맞아 과거 원색 중심의 강한 컬러에서 은은한 파스텔 계열의 색상으로 보다 화사해진 등산복 등 아웃도어 매장의 매출이 20% 이상 신장했다.

올해 아웃도어 의류는 특히 색상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나무와 코코넛 등 천연 소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여기에 빠른 땀 흡수기능, 자외선 차단기능 등이 부가돼 있다.

도내 의류매장 관계자는 “아웃도어 의류는 평소에 즐겨 입는 청바지나 스커트 등과도 다양하게 매치 시킬 수 있다”며 “바람을 막아주는 윈드 스토퍼 소재나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일반 재킷보다 주머니가 많아 수납하기에 좋은 재킷은 기본으로 한 두벌쯤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 됐다”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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