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전북도회는 24일 정동주 회장이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전문건설공제조합 총회에서 조합 제8대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는 조합의 사업계획과 업무 운영, 기타 관리에 관한 기본 방침을 정하고, 예산안 및 차입금 관련 사항, 이사장과 감사의 추천 등 사항을 의결하는 기구로 초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정동주 회장은 “건설경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그 동안 호남의 몫이 광주 전남에 치우쳤던 상황에서 협회 전국 부회장과 조합 운영위원을 맡게 된 만큼 중앙무대에서 도내 건설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건설업의 발전과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1988년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금융기관으로 약 4조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또 전국 4만3천여 전문건설업체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조합은 전문건설업체가 공사의 입찰과 계약 및 이행의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입찰보증과 계약보증, 공사이행보증, 하자보수보증, 손해배상보증, 선급급보증, 하도급대금지급보증 등의 각종 보증업무와 어음할인 및 기업운영에 필요한 자금 융자업무, 손해배상보험과 근로자재해공제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손성준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