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2일 운봉읍을 시작으로 ‘시정설명 및 주민과의 대화’를 25일 도통동을 마지막으로 마쳤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시 전반에 걸쳐 폭 넓은 대화와 지난 해에 추진한 48건의 우수한 성적과 253억원의 시상금, 춘향제의 우수축제 격상, 국가환경경영단체 대상 등의 주요성과 및 ‘Best Namwon 2009’ 슬로건 아래 추진할 5대 역점시책을 시장이 직접 설명을 함으로써 어느 해보다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됐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최시장이 직접 성의 있는 답변을 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행정에 대한 신뢰감이 높았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2009년도에는 민선4기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들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나타나는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Best Namwon 2009’ 시정 슬로건 아래 5대 역점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남원을 최고의 품격과 일류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모든 사항에 대해 현장조사 등 면밀히 검토토록 해 즉시 해결할 사항은 조기 해결하고 많은 예산이 수반된 사항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검토해 단기, 중기사업으로 구분해 연차적으로 해결토록 하겠으며, 중앙부처 및 타 기관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건의와 협조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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