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에 총 543개 16억9천만원이 선정됐으며 이는 전년대비 1억3천만원이 증액됐고 지원건수도 52건이나 늘어난 수치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접수된 822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으며 문화예술적 수월성, 해당분야 발전 기여도, 사업추진능력 등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지원된 장르는 ‘예술 창작역량 강화사업’으로 325건에 8억9천500만원이 확정됐으며 그 뒤를 이어 ‘생활문화 예술활동 지원사업’이 79건에 2억3천400만원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예술 전용공간 지원사업’엔 현대갤러리, 전주교동아트센터, 공동체박물관계남정미소, 극단 작은소리와동작, 문예창 데미샘 등 5곳에 6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장애인•소수자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36건에 1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우수기획 다년간 지원사업’은 전주판소리합창단과 전북민예총에 총 2천500만원이 확정됐고, 가장 지원금이 많은 단체는 2천500만원을 받게 된 전북연극협회와 1천500만원이 결정된 한국공예문화협회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지원대상들은 올 한해동안 전문가 그룹과 도민모니터 평가를 받게 된다.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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