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과학적 토양 정밀분석을 통해 농가에 적정 시비량을 처방하고 있어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와 국제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생산의 문제가 부각되면서 토양 정밀분석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농기센터는 연간 3천점 가량의 토양시료를 분석하여 해당토양에 적정 시비량을 처방하고 화학비료에 의한 오염방지에 힘쓰는 등 토양환경 보존유지에 앞장서고 있다.

검정 항목은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슘, 마그네슘, 칼륨), 규산, 석회소요량, 염기치환용량 등 이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한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분석을 실시해 친환경인증,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인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토양정밀 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겉흙을 제거한 후 10~15cm 사이의 흙을 5개소에서 채취해 500g 정도를 깨끗한 봉투에 담아 필지 지번, 면적, 재배작물명, 의뢰인연락처를 기록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859-4332)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정성헌 기자 jsh@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