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지난해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집계하거나 보고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확인하는 기간에 진단평가를 시행할 경우 교육현장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수 있다는 여론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시도교육청에 오는 20일까지 학업성취도평가 오류 파문을 바로잡기 위한 성적 재집계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에서 선정한 0.5%의 학교는 31일 진단평가를 시행하고, 나머지 학교는 시도교육청별로 자율적으로 진단평가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진단평가 결과는 도달과 미도달 등 2단계로 나뉘며, 학교에서 학습방법 개선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교과부는 결과를 집계하거나 공개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