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일 언론관련법 등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 여야대표 협상을 갖고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100일간 논의한 뒤 표결 처리하기로 극적 합의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날 회담이 시작된지 30여분이 지난 뒤 3시42분께 회담장을 나서면서 "여야간 타결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제시한 '100일간 논의 후 국회법에 따라 표결처리'라는 타협안에 대해 한나라당이 이를 수용하면서 막판 타결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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