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영농폐기물에 대한 대대적인 수거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의 불법소각 및 방치에 따른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폐기물의 재활용으로 자원절약을 위해 3월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달로 정하고 마을별 일괄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마을 주변과 농경지, 하천주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집중 수거키로 했다.

또한 마을별로 집중 수거일을 정하고 수거된 폐기물은 일정장소에 공동수집, 일괄 수거하는 등 효과적인 수거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영농폐비닐은 kg당 130원, 농약 빈병은 80원씩 수거장려금을 지급,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별로 철저한 쓰레기 분리배출로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장수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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