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은 자연생태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한국 최고의 문화농업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된 토봉꿀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산내면(면장 조영진)에서는 지리산 뱀사골 휴양지와 연계해 토봉꿀 분양사업을 통한 도시민을 유치해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 활력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토봉꿀 분양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적 사례와 방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가들의 협의체들이 추진하게 될 지리산 뱀사골 토봉꿀 분양사업은 판로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 한봉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내면 관계자는 분양 가격은 토봉꿀 1군당 1십만원으로 분양 수량에 제한이 없으며, 분양 받은 토봉꿀은 1군당 가을에 5통을 수확해 갈 수 있다며, 신청은 오는 4월말까지 산내면사무소(063-636-3004)에서 전화로 접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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