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2009 조림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전체면적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의 경제성과 생육특성을 고려한 목재기반 구축 및 산림자원조성을 위해 9억9천6백만원을 투입, 340ha에 소나무, 편백나무 등 유망 활엽수 12종 60만5천본을 식재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169ha에 소나무, 편백, 자작나무 등 일반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속성 경제수 조림으로 20ha에 백합나무, 상수리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군은 참나무 벌채지역을 중심으로 자연복원력을 이용한 생태보완조림을 추진, 건강한 산림환경조성하고 휴경지, 공한지 등에 밤나무, 매실, 대추나무 등 유실수종을 식재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을 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에 산벚나무 등을 식재하는 등 지속가능한 조림사업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건강한 생태도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건설’을 앞당겨나갈 방침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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