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종령)는 4일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상업용지와 덕진구 덕진동 하가지구내 단독주택지 등 도내 수급조절용 비축토지 14필지(5천854㎡) 39억 상당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일반상업용지 2건(7필지, 2천237㎡), 일반주거용지 6건(6필지, 2천620㎡), 유치원용지 1건(1필지, 997㎡) 등이다.

전주시청 대로변에 위치한 상업용지와 전주시 효자동 서부시장 부근 근린시설부지, 전주시 덕진동 하가지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지 등이 주요 대상 토지다.

입찰신청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고, 관련 문의는 전북본부 보상팀 비축토지 담당(063-240-4732, 4790)으로 하면 된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상 토지가 부동산 경기하락에 따른 지가 하락 요인을 충분히 반영한 상태에서 매각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며 “입찰보증금은 희망 토지 입찰금의 5% 이상을 접수시 부여된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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