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노령층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 및 제공으로 노인복지향상과 유휴 노동력 활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6일 오후 1시 30분 산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산서면 일자리 참여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23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2천여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은 자연환경지킴이, 향토문화재 및 공공시설 지킴이, 산불예방 봉사단, 급식도우미 등 공익형사업과 학습지도 강사 등 교육형 사업, 돌봄 서비스사업 등 복지형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자연환경지킴이, 돌봄 서비스사업에 인력을 집중 배치, 효율적인 인력운영으로 자연환경 불법훼손을 근절시키고 함께 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장수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장재영 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며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사업을 창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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