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농협전주유통센터 하나로클럽(지사장 이상준)이 전북농산물과 제주 농산물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농산물 연합 기획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감귤과 한라봉, 천혜향, 청견오렌지와 선인장 열매인 백련초, 그리고 좀처럼 보기 어려운 제주산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이 선보이고, 전북지역에서는 무주·장수 사과와 전주 배, 삼례딸기 등 과일과 함께 햇 감자와 햇 당근 등 우수한 농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하나로클럽은 기간 중 양지역 농산물을 20 ~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매일 오후 3~4시에는 삼례딸기와 감귤, 햇 감자 등을 한정수량으로 파격가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은행사로 농산물 3만원이상 구입고객에게는 양배추 1통씩을 무료로 증정한다.

농협하나로클럽 이상준 지사장은 “소비자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판매하여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며 “이번 행사를 필두로 우리지역 농산물이 본격 출하되는 4월부터는 지역 출하조합과 연계한 농산물 특판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또 “전북,제주 양지역간 상호교류 의미를 되살려 5월경에는 제주도에서 전북농산물 판매전을 계획하는 등 앞으로도 농협하나로클럽이 지역농산물 유통 1번지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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