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대상으로 가뭄극복을 위한 물 절약 홍보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일 금동소재 공설시장에서 5일 장을 맞아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을 상대로 가뭄극복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재난관리과 등 가뭄대책추진 관련 부서 30명이 참여해 물 부족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 스스로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쓸 수 있도록 물 절약 생활수칙을 실은 “홍보전단지” 배부 등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청원조회 및 간부회의 석상에서 가뭄피해 방지를 위해 가뭄대책 추진 철저를 지시하는 등 시 현안사업 중에서도 최대 중사안임”을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현재 생활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으나 앞으로 계속 될 가뭄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물 절약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물 절약 생활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시민모두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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