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청이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진단과 상담, 치유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학생생활지원단(Wee Center)을 가동시킨다.

학생생활지원단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전국 31개 지역교육청에 시범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익산교육청과 함께 전주교육청이 선정됐다.

전문상담교사와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요원이 상주하는 학생생활지원단은 일선 학교에서 치료하기 힘든 부적응 학생들을 위탁 받아 관련 학생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주교육청은 진북초등학교에 학생생활지원단(1588-7179)을 설치하고, 일반 학생이나 학부모들을 위한 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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