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견인차 보관소에 대한 장소를 수개월째 물색한 결과 월드컵경기장 부설주차장(남측매표소 옆)으로 확정하고 오는 11일부터 업무에 착수한다.
규모는 주차 80대 규모로 견인차량 4대가 수행한다.
견인요금은 승용차 2만원 기준으로, 5㎞를 초과할 경우 1㎞ 마다 1천원이 추가된다.
보관료는 30분 500원을 기본으로 이후 15분마다 250원(1시간 1천원)이 추가되며 하루 최대 요금은 4천원이다.
당초 전주시와 공단측은 아중리나 구 한진고속터미널 일대를 검토했으나 인근 주민 반발 등의 요인으로 장소를 옮겼다.
그러나 도심과 떨어진 곳에 보관소를 설치해 차량을 찾기 위한 시민들의 시간적, 물질적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
/한민희기자 m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