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모두 2억 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해 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10일 익산지역자활센터 및 원광지역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주택의 지붕과 천장 등 구조보강을 비롯해 수장공사, 난방 및 전기설비 공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당수 저소득층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 노출돼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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