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되고 보람 찬 노후 생활을 위한 완주군 관내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10일 완주군 봉동읍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일자리사업 참여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09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다짐하고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노인 인구가 전체 군민의 17. 8%에 달하는 우리군의 고령화 추세에 대응해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및 시장형 사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양적 증대와 함께 질적 수준도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노년기를 보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내용 및 노인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 강연에 이어, 참여자 대표로부터 완주군 노인일자리사업단의 명예와 책임을 다짐하는 선서결의가 진행됐다.

발대식이 개최됨에 따라 앞으로 675명의 어르신들이 7개월 동안 근로소득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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