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10일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학비와 급식비 등 4가지 종류의 교육경비 지원 신청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저소득층 학생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저소득층 학생 및 학부모는 교육경비 통합지원 신청서를 한 번만 작성, 학교에 제출하면 학교별로 학생복지심사위에서 일괄 심의해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4가지 교육경비는 학비와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지원비 등이다.

교육당국이 통합 서비스를 실시한 것은 그 동안 해당 학생들이 개별 사업별로 서류를 제출해 잦은 신원 노출로 수치심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