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솔향남원’ 명품도시 조성을 선언한 후 소나무 헌수 및 식재사업이 활기차게 추진 돼 시내 곳곳에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산림청장이 초도순시로 서부청을 방문 후 남원시를 방문해 최중근 남원시장, 이강석 남원시의회의장 등 20여명은 요천 강변로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시는 시내 주요 지역에 소나무를 식재해 솔바람이 일고 솔 향이 가득한 아름답고 정겨운 명품도시를 조성키 위해 애향사업으로 시민헌수 운동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민헌수 운동 시작은 지난 해 12월 오용섭씨 소나무 2주 향교동 농협 5거리 식재, 시민들의 헌수 목이 약 300여 그루, 남원 애향운동본부에 접수 돼 시가지, 교통섬, 녹지대 등 12개소에 100여본 식재, 서부지방산림청에서 기증한 소나무 20여본이 강변로 남원대교 앞에 식재 됐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시내 곳곳에 소나무 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며, 소나무의 위용이 돋보일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정비해 나가고 세심하게 관리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남원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의 품위을 높이고,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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