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비롯한 익산, 군산, 정읍 등 도내 4개 상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이하 전북상협) 신임 회장에 전주상공회의소 김택수 회장, 부회장에 익산상공회의소 한용규 회장이 선출됐다.

11일 전주상의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전북상협 올해 제1차 회의에서 상협 부회장인 익산상의 한용규 회장이 전북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상협 회장직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참석한 도내 4개 상의 회장이 동의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택수 신임 전북상협 회장은 오는 2011년 3월까지 3년 동안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전북상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25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도 선임될 예정이다.

김택수 회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구심체로서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4개 상의를 중심으로 도내 상공인들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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