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생태관광을 본격 운영한다.

11일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사업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근의 역사·문화 유적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을 28일부터 운영한다.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시작되는 생태관광은 매월 둘째, 넷째 주말에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숙식비와 시설사용료, 여행자 보험료 등 4만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생태관광(Eco-tourism)은 옥색의 맑은 물과 전설이 가득한 뱀사골계곡, 천년고찰 실상사, 마한의 전설이 깃든 달궁터, 빨치산 활동장소 등을 탐방하게 된다.

또 생태마을 산중체험과 내 나무 심기, 아토피예방 천연비누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과 국악의 본고장 남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판소리 동편제 공연관람 및 전통악기 체험 등 참여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지리산국립공원홈페이지(http://jiri.knps.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되고, 모집 정원은 20명으로 선착순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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