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 딸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한 완주 삼례딸기축제가 올해도 다양한 문화 및 체험행사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완주 삼례딸기축제추진위원회는 이달 21일에서 22일까지 이틀 동안 삼례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에서 ‘제13회 삼례딸기 대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완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딸기 수확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삼례딸기 및 자생화 화분 전시․판매, 딸기를 이용한 가공식품 만들기 체험 및 판매, 캐릭터 페인팅 등 딸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벌어질 예정이다.

또한 풍물패 길놀이, 난타공연, 딸기 가요제, 전국 비보이 및 댄스 경연대회, 라디오 공개방송(MBC FM 모닝쇼) 등의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딸기 민속올림픽, 빨리먹기 대회, 이고달리기 등 부대행사와 함께 도매시장 가격으로 딸기를 살 수 있는 경락가 판매도 진행될 계획이다.

임정엽 군수는 “삼례딸기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축제가 주말과 휴일에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삼례 딸기를 직접 맛보고 구입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딸기 우량모주 생산·공급, 국내 우량품종 공급을 위한 육묘시설 지원, 친환경 웰빙딸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및 영양제 공급사업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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