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의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와 지식경제부의 국가전자무역시스템이 상호 연계된다.

조달청과 지식경제부는 12일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편의성을 높이고 부대비용의 절감을 위해 나라장터와 전자무역시스템을 연계해 오는 6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무역시스템 접속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요기관과 조달업체는 국가 조달업무 프로세스상 외환 등 수출입업무를 온라인에서 은행과 세관 등 직접 방문 없이 원 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과 지식경제부는 국가인프라시스템 간 연계로 IT 중복투자 방지로 국가 예산 절감과 국내기업 및 공공기관의 무역 부대비용 절감 등을 위한 생산성 기반 마련 등을 통해 공공서비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 연계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가기반시스템 간의 업무 연계를 적극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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