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양수)는 12일 정읍시 상동 37번지 일원에 국민임대주택 992세대를 오는 11월 입주 예정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읍상동2 휴먼시아는 전용면적 39㎡ 254세대, 46㎡ 543세대, 51㎡ 195세대로 구성된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면적 39㎡가 1천만원에 7만5천원, 46㎡는 1천400만원에 9만원, 51㎡는 1천700만원에 11만원이다.

신청은 소득 및 소유자산 기준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272만6천290원)이하(4인이상 세대의 경우 가구원수별 가구당 70%이하), 토지 5천만원 이하, 자동차 2천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 가능하다.

단독세대는 전용면적 40㎡이하 국민임대주택에만 신청 가능하다.

정읍상동2지구의 경우 현 정부의 공약인 ‘신혼부부주택’이 공급돼, 주택구입능력이 낮은 저소득 신혼부부의 보금자리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혼부부주택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정읍시 거주자로서,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전용면적 50㎡이상 주택인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 납입금을 6회 이상 납부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견본주택은 오는 17일 개관 예정이고, 접수는 정읍상동2 주공현장사무소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9일, 계약은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이다.

기타 입주자 모집과 관련된 신청자격, 입주자선정기준 등 세부사항은 주공 공사현장사무소 안내전화(063-538-7082)로 문의하면 된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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