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전북대병원은 중증 환자들의 쾌적한 의료시설 제공을 위해 기존 12병상이던 중환자실 병상을 34병상으로 늘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중증 환자들의 쾌적한 의료시설 제공을 위해 중환자실을 확장, 증축했다.

1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기존 12병상이던 중환자실 병상을 34병상으로 늘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8억3천만원을 지원 받는 등 총 17억원을 들여 중환자실 증▪개축 사업을 추진했다.

새로운 중환자실은 전북대병원 본관 2층, 과거 수술실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과거 12병상(325㎡)이었던 중앙중환자실(ICU)이 34병상(1,441㎡)으로 22병상 늘어남으로써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더 많이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지역의 노령인구가 늘어나고, 암센터가 개원하는 등 변하고 있는 환경에도 더욱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또한 중환자실 증․개축과 함께 외과계와 내과계 중환자실을 구분하는 것이 가능해짐으로써 중증환자에 대한 더욱 적정한 진료가 가능해졌다.

최근 문을 연 격리병상을 중환자실과 연계해 사용함에 따라 감염환자 및 이식환자들이 더욱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강모기자 kangmo518@(사진)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