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학부모들에게 건강한 아침 식단의 원칙을 알고 식단을 짤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음식과 영양소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사람의 뇌 활동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저녁식사 후 다음날 아침까지 뇌 활동 에너지인 포도당이 거의 소모되므로 아침식사로 포도당을 보충해 주어야만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한다”며 “양은 적게, 영양소는 골고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따뜻한 음식은 소화가 잘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며 아침 메뉴는 부담 없는 식단으로 과일과 채소를 꼭 곁들여야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특별히 키를 크게 하는 음식 및 영양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명태, 청어, 굴, 호두, 미역 등 식품과, 열량이 높은 빵, 케이크, 탄산음료, 열량은 높지만 영양은 낮은 패스트푸드 등 성장에 방해가 되는 음식을 설명한 뒤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청소년들이 잘못된 다이어트를 시도하면서 무리 하게 살을 빼는 방법으로 아침밥을 먹지 않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체력 저하로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신체적으로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김종빈 기자
kimjbin2002@yahoo.co.kr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