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09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병설유치원 및 초 • 중 • 고등학교(학생수 총 2,875명) 21개 교에 점심식사용 친환경 무농약 인증 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교육청(지원대상자), 무주농협 • 구천동농협(공급자)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무주군(지원자)은 친환경 무농약 인증 쌀 구입비용으로 연간 6억2천600여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무농약 기준 친환경 쌀을 지원하는 것으로, 20kg기준 55,700원이 책정된 것이다.

무주군 인재양성 박승배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의 발달을 돕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관내에서 재배한 친환경 무농약 쌀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지원 대상을 전체 고등학교까지 확대한 것은 물론, 단독조리학교에 대해서는 전액 군비로 지원하는 등 지원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친환경쌀 지원 외에도 국제화교육센터 운영 및 맞춤형교육, 장학재단 설립 등 총 28억 여 원을 투입해 교육프로그램 및 시설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장영진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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