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발전기금 지원으로 4개 사업에 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제시는 지난 17일 여성발전위원회를 갖고 2009년 김제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신청한 ‘영양만점 사랑가득 밑반찬 지원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심의 확정했다.

박균식 김제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여성발전위원회는 시의회, 학계, 유관기관,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13명이 참석해 2009년 여성발전기금 신청 7개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위원들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인 만큼 시민과 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선정된 사업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균식 김제시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여성단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해여성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5억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올해 처음으로 이자수입 2천만원을 투입해 사업 공모 및 심의를 거쳐 사업비를 지원하며 여성발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매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