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일본 이동재팬과 3년간 45억원의 고창복분자주 수출입 협약을 맺은데 이어 중국시장에도 복분자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고창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지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산동성의 위해구일무역수출입유한공사와 100만불(한화 15억원)상당의 수출계약을 맺고, 복분자주 5000만 원 가량을 17일 출하 선적했다.

서해안복분자주는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황토 토굴 속에서 발효와 장기간 숙성을 거쳐 생산되는 명품복분자주로, 2003년 대통령하사품으로 선정되었으며 2005년 APEC 공식 만찬주,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 기념 공식행사주로 채택되는 등 복분자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려 그 품질을 인정받은 업체다.

한편 고창군은 약 8만여 명의 세계 각국 수출입 전문바이어가 참가하는 일본 동경국제식품박람회와 홍콩박람회를 비롯 중국, 미국 등여러 나라에서도 복분자 제품에 대한 다양한 수출마케팅을 펼쳐 좋은 성과를 내 복분자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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