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천환)는 19일 전주시 상수도유수율 제고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이 지난 11일 ㈜포스코건설과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블록화 사업은 올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전주시 상수도 급수지역에 대하여 128개 블록을 구축하고, 노후도가 심한 50개 블록을 집중 정비한다.

1차적으로 2010년 7월까지 14개 블록에 대해 블록고립 및 노후관 집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올해는 금암동, 우아동, 인후동, 덕진동, 평화동, 동완산동, 서완산동, 서서학동 등 총 8개 동에 대해 연장 152㎞의 상수도관을 매설할 계획이다.

김천환 소장은 “도로굴착 및 당일 복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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