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가 아파트 주민 등 민간과 탄소줄이기 정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나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는 19일 동산동 대승아파트와 효자동 우미린아파트, 삼천동 흥건1차아파트, 송천동 현대4차아파트 등 4개 아파트 주민들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당 아파트에 대해 시는 온실가스 시범아파트 현판을 제작, 부착하고,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및 자전거보관대 설치 등은 물론 각종 홍보시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원을 정확히 파악,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나무심기 등 상황에 맞는 온실가스 상쇄방법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찾아 실천에 옮기는 시책이다.

시는 이에 앞서 탄소포인트 정책을 추진, 에너지 절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포인트 적립을 통한 재래상품권 지원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민희기자 mh0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